대림테니스장 첫 방문(주차팁 공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K입니다. 요즘 다시 블테기가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너무나 귀찮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좀 글을 써야지 하고 작성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희는 첫번째 타임인 새벽 6-8시 타임을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차는 근처 아무대나 세워도 됐을것 같지만 그래도 안전빵으로는 바로 이곳을 추천합니다. 대림테니스장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림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나 주차장에서 엘베로 지상층과 연결되어있어서 빠르게 운동장으로 통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운영규정도 있는데요, 영등포테니스협회운영규칙이 적혀있어요. 대림 코트는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클럽이 3개 정도가 있어서 매주 돌아가면서 주말에 모든 코트를 사용하고 남은 시간만 오픈하여 예약하여 이용하는 시간인것 같네요.


새벽 6시인데 저녁 8시는 넘은것 같은 어둠이 여전합니다. 그래도 운동을 하다보면 날이 밝아져서 조명도 끌 수 있는데요.
대림테니스장은 총 3면이며 저희는 가운데 코트를 사용했습니다. 1번과 3번은 클럽에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8시 이후에 저희가 끝난 시간부터는 클럽에서 모든 면을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클레이코트는 한국형 입니다. 그냥 흙바닥이라는 뜻인데요. 그래도 제가 매주 찾아가서 레슨받늠 서울공고보다는 조금 더 좋은 흙바닥이었어요. 살짝 앙쿠카 느낌도 있어서 나쁘지 않은 바닥 상태에서 운동할 수 있었답니다.
양 코트간 넓이는 그래도 넓어서 상호간에 방해가 되는 일은 거의 없기도 합니다.


앙투카 코트는 이렇게 바닥에 라인을 아예 박아놓는것 같은데요. 대림테니스장도 이렇게 라인을 따로 그릴 필요도 없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여기에 공이 튀기면 바운드가 꺼지거나 공 속도가 빨라지거나 하는 변수가 발생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라인을 정리하는 브러쉬가 있어서 운동 전후로 라인을 정리하시고 운동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끝날 시간이 되니 날이 밝아져서 라이트 없이 운동이 가능했습니다. 살짝 붉은끼가 보이시죠? 앙투카 표면에 뿌려진 붉은색 모래가 아주 살짝 뿌려진 느낌입니다.
대림테니스 운동장 처음 방문했지만 그래도 즐겁게 편하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곳은 클럽이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코트라서 예약은 쉽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가서 운동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